MY MENU

경도인지장애(MCI)

경도인지장애란?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 기능이 시간의 경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저하되나, 일상 생활 수행 능력은 보존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정상 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로, 알츠하이머병으로 이행할 위험이 높다.

경도인지장애는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며,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되어 있어 아직은 치매가 아닌 상태를 의미한다. 즉, 정상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역학연구 결과, 경도인지장애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이행할 수 있는 고위험군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한 이 상태는 알츠하이머병을 가장 이른 시기에 발견할 수 있는 단계이며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경도인지장애는 장애를 보이는 인지 영역이 무엇인가에 따라 기억상실형 경도인지장애와 비기억상실형 경도인지장애로 분류한다. 기억상실형 경도인지장애가 대부분 알츠하이머병으로 이행되는 반면, 비기억상실형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은 알츠하이머병과는 다른 신경병리를 가지는 경우가 많아 향후 이마관자엽치매나 혈관치매 같은 다른 치매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경도인지장애는 해당하는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 이전의 인지장애를 보이는 상태로서 서로 다른 여러 가지 임상 증상과 다양한 원인 질환을 포함하는 증후군이다. 무관심(어떤 자극에 대한 감정의 변화가 없거나 기분의 변화가 더딘 상태)이나 일상생활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가벼운 기억장애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경도인지장애 진단의 첫 번째 단계로 환자가 경도인지장애 증후군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즉, 환자 자신이나 가족이 인지기능장애를 호소하고, 신경심리학적 평가를 통해 인지기능장애가 증명 되고, 전반적인 일상생활 수행 능력에는 뚜렷한 장애가 없으며, 치매의 진단기준을 만족하지 않아야 한다. 이후 경도인지장애의 하부유형 중 어느 것에 해당하는지를 밝히고, 원인 질환을 규명할 수 있다면 검사를 통해 이를 확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도인지장애 자가테스트

지금부터 경도인지장애 자가테스트 문항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아래 문항에서 4개이상 해당되고 있다면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오늘 날짜와 요일을 잘 모른다.
2. 물건을 둔 위치가 기억이 안난다.
3.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4. 약속을 잘 잊어버린다.
5. 무슨일을 하고 있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6. 사람 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나지 않는다.
7. 이해가 잘되지 않아서 대화에 문제가 생긴다.
8. 길을 잃는 경우가 많아졌다.
9. 계산능력이 떨어지고 있다.
10. 성격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11. 가전제품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다.
12. 청소와 정리정돈을 하지 못하겠다.
13. 옷을 입는데 문제가 있다.
14.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느낀다.
15. 옷을 갈아입기가 싫음을 느낀다.